▲백승호 (뉴시스)
백승호 측은 24일 “버밍엄시티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관련 서류가 마무리되면, 이번 주말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 유력하다.
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 출신인 백승호는 헤로나 FC(스페인)를 거쳐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다름슈타트에서 뛰었던 백승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뽑혀 황선홍호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며 병역 혜택을 받았다.
이후 다시 유럽 무대를 두드렸고, 3년 만에 잉글랜드 무대에서 다시 ‘유럽파’로 거듭나게 됐다.
버밍엄시티는 1875년 창단해 149년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클럽이다. 이번 시즌 2부 리그에서 8승8무12패(승점 32)로 24팀 중 20위에 이름이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