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 3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9% 오른 14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1조3055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한 346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분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건 2022년 4분기 이후 1년 만이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10조4696억 원, 영업손실 515억 원이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까지 메모리 시장 상승세 유지될 것”이라면서 “연말에는 업계 내 재고가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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