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가격·신제품 출시 비용 증가가 요인
▲하이트진로 CI.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29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0%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5204억 원으로 전년보다 0.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9.1% 줄어든 355억 원에 그쳤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원재료 가격 인상 압박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비용 등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하락했으며 주류 시장의 위축으로 인해 외형 성장도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켈리 시장 안착을 통해 매출 선방했으며 올해는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