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가 자동차 전문 기술 인력 육성을 위해 서일대학교와 협력한다.
BMW그룹코리아는 서일대와 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BMW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수업 개설을 통한 맞춤형 교육과 채용 연계 과정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전문 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2004년부터 전국 자동차 학과 졸업예정자 가운데 참가생을 선발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 후 BMW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서일대 스마트자동차공학과 2학년 진학생은 1학기 동안 자동차 정비 분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BMW 어프렌티스 예비 수업을 받게 된다. 다양한 이론 및 실무 교육이 진행되며 BMW그룹코리아는 BMW 특화 교과 설계 및 컨설팅을 통해 현장 직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2학기에는 선발 절차를 거쳐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으로 연계된 인턴십을 통해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일반 정비, 판금, 도장, 서비스 어드바이저, 보증 등 희망 직무뿐 아니라 전국 80개 서비스센터 중 희망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BMW 테크니컬 어프렌티스는 지난해 아주자동차대와 체결한 MOU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산학 협력이다. 학생들에게 BMW 브랜드 경험과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졸업 후 진로 설정을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천 BMW그룹코리아 서비스 총괄 본부장은 “혁신과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서일대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전문 기술 경력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