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SBS)
5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방송인 김원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앞서 김원희는 2022년 방영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 출연을 마지막으로 휴식을 가졌다.
녹화 당시 김원희는 최근 ‘동상이몽’의 새 운명 부부로 합류, 13세 연하 아내와의 새혼 일상과 똑 닮은 9개월 딸 채아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임형준을 응원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직접 찾았다. 임형준과 절친한 사이인 김원희는 “너무 짠해서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희는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서 임형준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원희는 연애 15년, 결혼 생활 19년, 남편과 함께한 시간이 무려 34년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대단하다”, “한 사람과 그렇게 오래 함께하는 비결이 뭐냐”며 입을 모았다.
이에 김원희는 “스무 살 철없을 때 만나서 투닥투닥 잘 싸웠는데 대신 화해를 잘한다”며 “함께 지낸 지 30여 년이 지났어도 안 싸우고 이런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원희는 “싸우고 화해할 때 꼭 ‘이것’이 있다”고 덧붙였는데, 이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김원희는 건강식을 추구하는 시어머니 몰래 음식에 ’마법의 가루‘를 넣은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등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