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붕세권’의 정체가 펜타곤ㆍ크레즐의 진호로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16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새로운 가왕이 탄생했다.
이날 ‘붕세권’은 박정현의 ‘미안해’를 열창하며 가수 안신애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왕 방어에 나선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김광석의 ‘그날들’을 열창하며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스코어는 55대 44로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가왕자리를 지켰다.
가면을 벗은 ‘붕세권’의 정체는 펜타곤 진호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호는 아이돌로서는 최초로 ‘팬텀싱어4’의 결승전에 진출한 바 있다.
진호는 “‘팬텀싱어 결승까지 가버려서 놀라고도 기분 좋았다. 현재 펜타곤과 크레즐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라며 “색깔이 다르다 보니 인격이 하나 더 생긴 거 같다. 성악을 한지는 1년 반 정도 된 거 같다. 나이를 더 먹으면 좀 더 완성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왕 문턱은 밟아본 거 같아서 좋다. 다음에 다시 와서 무대 3개를 더하고 가왕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호를 꺾고 가왕의 자리를 지킨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유력 후보로는 밴드 ‘더치드’ 윤민이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