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송도역사 증축 조감도 (사진제공=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인천발 KTX 직결사업 송도역사 증축 기타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인천 송도역사를 지상 4층 규모로 증축하고 열차 정비 등을 위한 검수고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371억 원이며 동부건설은 8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동부건설은 광명 KTX 역사와 경부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철도 등의 풍부한 철도 분야 시공 경험이 있다.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와 월곶~판교 복선전철 공사도 수주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철도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며 "이런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