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전경. 뉴시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5~10분 간격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대통령 관저 인근에 빈 택시 총 20여 대가 도착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용의자가 택시 호출 어플리케이션에서 출발지를 대통령 관저 인근으로 설정한 뒤 택시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원 미상의 택시 호출자는 동일한 연락처를 이용했는데 확인 결과 택시를 호출한 연락처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택시들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보고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