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4곳 원외 단수공천 확정...강남갑 김태형·부산 진구갑 서은숙

입력 2024-02-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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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면접에 앞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민주당은 내달 5일까지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면접을 진행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더불어민주당은 7일 원외 단수 공천 지역 24개를 발표했다. 서울 강남갑엔 김태형 당 교육연수원 부원장과 부산 진갑엔 서은숙 최고위원, 그리고 충남 아산갑에 복기왕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을 단수 공천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당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원외 단수공천 지역 24개 지역구를 확정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대상자 명단을 밝혔다. 전날(6일) 1차 경선지역으로 총 36개 선거구를 선정한 데 이어 2차 심사 결과 발표다.

서울 강남갑 지역에는 한국해양대 교수 출신인 김 부원장이 선정됐다. 강남갑 현역의원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지만, 태 의원이 서울 구로을(윤건영 의원)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김 부원장은 새 인물과 맞붙을 전망이다.

부산은 총 3곳으로 진갑(서병수 의원)에 서 최고위원, 동래(김희곤 의원)엔 박성현 동래구 지역위원장, 기장(정동만 의원)엔 최택용 기장군 지역위원장이 선정됐다.

대구 4곳도 단수 공천이 결정됐다. 대구 동갑엔 신효철, 북을 신동환, 수성갑 강민구, 달서갑 권택흥이다. 울산은 2곳으로 오상택 전 국가안보실 행정관이 중구,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이 울주군에 각각 공천됐다.

이외에도 △경기(2곳) 여주·양평 최재관, 이천 엄태준 △강원(2곳) 동해·태백 한호연 홍천·횡성·영월·평창 허필홍 △충북(1곳)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 △충남(1곳) 아산갑 복기왕 △경북(3곳) 포항북 오중기, 구미갑 김철호, 상주·문경 이윤희 △경남(5곳) 창원·성산 허성무, 창원마산합포 이옥선, 창원마산회원 송순호, 진주을 한경호, 거제 변광용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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