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은 7일 서울 서초동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중소기업기술지킴센터에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7일 서울 서초동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중소기업기술지킴센터에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술유출 방지 및 사이버위협 대응 강화와 관련해 업계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설 연휴 기간 중소기업 보안을 위해 24시간 365일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직원들에 대한 격려 및 보안과 관련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 및 10개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왕 차장은 "해킹 등 사이버 공격으로 중소기업이 기술유출 피해를 당할 경우, 국가 경제와 사이버안보, 양 측면 모두에 큰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며 "기업들의 자체적인 노력에 더해 보안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사이버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발생 가능한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보실은 "민생과 직결되는 중소기업 해킹, 기술유출 피해 등을 방지함으로써 경제안보와 사이버안보 모두를 고려하는 정책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