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오늘(13일) 트로트 국가대표 TOP7 결승전

입력 2024-02-13 09:26

황효원 기자 hyow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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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현역가왕’ 참가자들이 12주에 걸쳐 쉼 없이 내달린 여정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MBN ‘현역가왕’은 3월 개최되는 ‘한일 가왕전’에 출연할 국가대표 트로프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현역가왕’ 최종회에서는 결승에 오른 ‘현역가왕’ TOP10 중 TOP7을 가리는 마지막 관문이자 대망의 결승전 2라운드인 ‘현역의 노래’ 미션이 펼쳐진다. 결승전 1라운드를 통해 전유진이 중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라운드에 훨씬 높은 배점이 걸린 만큼 나머지 현역 모두 사활을 걸고 맞설 예정이다.

13일 생방송을 앞두고 MC신동엽은 “오늘 밤 국민의 손에서 새로운 트로트 신화가 창조된다”라는 우렁찬 외침과 함께 “‘현역가왕’에서 부르는 마지막 노래이자 최후의 승부”라는 말로 섭섭함과 아쉬움을 표현해 뭉클함을 자아낸다. 신동엽은 10인 현역의 번호를 하나하나 호명한 뒤 “트로트 한일전을 승리로 이끌고 전 세계에 K-트로트 열풍을 주도할 TOP7을 뽑는 것은 국민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고 말했다.

결승전은 역대 가장 낮은 점수가 나오는 등 가히 국가대표를 뽑는 치열한 ‘결승전다운’ 모습으로 귀추를 주목케한다. 한 현역의 열정 가득한 감동의 열창 무대에도 최저점이 나오자 마스터들은 “이건 너무했다”며 정색하는 모습을 보인다. 급기야 “너냐”면서 따져 묻더니 서로의 멱살까지 잡는 돌발 사태가 벌어지는 등 결승전다운 갖가지 진풍경이 쏟아진다. ‘현역가왕’ 최후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