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청와대 국민 개방 기념행사가 열린 2022년 5월 10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청와대 누적 관람객이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청와대가 지난 2022년 5월 국민에게 개방된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10일 설날에 청와대의 누적 관람객이 500만 명을 돌파했다.
청와대재단은 설 연휴를 맞이해 9일부터 11일까지 청와대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1일 평균 1만5000여 명이 청와대를 관람했다.
특히 우리 전통 차 문화를 배우는 다례 행사의 경우에는 사전 예약 첫날부터 모든 일정이 매진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설 연휴에 청와대를 방문해 아이들, 부모님과 함께 차 문화를 배우고 다식을 직접 만들며 특별한 추억이 될 만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어느덧 내외국인 500만 명이 청와대를 찾았다. 앞으로 청와대를 더욱 방문하고 싶도록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 문화행사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