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튜브 ‘나도 최강희’ 채널에는 ‘청소의 고수를 만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최강희는 클린하이커스 멤버들과 함께 백련산 쓰레기 줍기에 도전했다.
클린하이커스는 쓰레기 줍기 문화를 알리고 수거한 쓰레기로 정크아트 작품을 만들어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하는 그룹이다. 다양한 산을 여행하며 ‘클린 하이킹’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클린하이커스 멤버들과 함께 쓰레기를 줍던 최강희는 “보물찾기를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재밌다. 어린아이가 된 듯 힐링이 된다”며 클린 하이킹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산에 올라가실 때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이렇게 주워 오시길 바란다”며 시청자들도 클린 하이킹에 동참할 것을 권유했다.
이날 함께한 클린 하이킹 활동가도 “활동을 해서 이렇게 쓰레기를 주우면 좋아하는 산이 깨끗해져 좋다”며 “쓰레기 줍기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잘 알게되고 서로 좋은 에너지도 교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강희와 클린하이커스 멤버들은 주워온 쓰레기로 까치와 복조리를 만들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1995년 KBS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 굿바이 도쿄’ 편으로 데뷔한 최강희는 영화 ‘여고괴담’, ‘와니와 준하’, 드라마 ‘학교’, ‘달콤한 나의 도시’ 등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예계 내에서 대체불가 매력을 가진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 3년 전부터 연기 활동을 중단한 뒤 평소 좋아하던 일들을 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청소, 설거지, 예능,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매일 오전 11시부터 CBS 라디오 ‘최강희의 영화음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