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6일 컴투스에 대해 미디어 사업이 여전히 적자지만 하반기부터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HOLD로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10주년과 야구게임 6종의 꾸준한 매출로 게임 사업은 2024년에도 성장을 기대하지만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부진과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있어 아쉬운 상황”이라면서 “기존 서머너즈워와 야구 지적재산권(IP)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퍼블리싱 사업에서 3종의 신규 라인업이 출시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컴투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645억 원, 영업손실 176억 원(적자지속)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58억 원) 및 시장 컨센서스(-101억 원)을 하회했다”면서 “게임 매출은 1265억 원으로특별한 이벤트가 없었던 서머너즈워 IP와 비수기인 스포츠 게임의 매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위지윅스튜디오를 비롯한 미디어 사업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여전히 큰폭의 적자를 기록 중”이라면서 “래몽래인 연결 편입 제외와 다수의 영화, 드라마로 하반기부터 점진적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