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주 서울시메트로9호선 신임 대표이사가 현장점검에 나섰다. (자료제공=서울시메트로9호선)
박성주 서울시메트로9호선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16일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지난 13일 제12대 박성주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 첫 공식 행보로 올해 9호선이 개통한 지 15년 차로 신호 시스템 등 관련 설비가 교체 중인 상황에서 종합관제센터에 방문했다. 박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9호선 운영상황 및 위기 상황 대처 능력 등을 점검했다.
또한 개화차량기지에 방문해 전동차 검수 및 정비 절차 등을 둘러보고, 차량기지 내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위해 요인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15일에는 주요 역사에 방문해 역사 시설물의 고객 안전 위해 요인,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혼잡도 대책, 주요 고객 민원 사항 등을 청취했다.
박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절대 안전 확보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열린 소통 문화 등을 강조했다. 또한 현장 중심의 경영 및 서울시와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선제적인 대응으로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한 9호선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동조합 위원장 및 집행부를 만난 자리에서 “공정한 평가와 보상 체계를 통해 모든 직원이 자부심을 느끼고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노동조합과 소통을 통해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