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호우경보·주의보 발효…강풍주의보도 내려

입력 2024-02-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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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
전국 곳곳에 호우경보·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전라남도 구례군·여수시·광양시, 경상남도 하동군·산청군·남해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오후 8시 30분에는 제주도 제주도동부·제주도남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현재(오후 9시 기준)까지 제주도산지만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 지역과 발효 시각을 보면 △제주도 제주도남부중산간(오후 2시) △제주도 제주도북부중산간(오후 6시) △전라남도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오후 7시 20분)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과 비가 내린 14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비는 오전 수도권과 강원 지역부터 시작돼 오후에는 충청과 남부 내륙 지역까지 확대됐다가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강풍주의보도 곳곳에 내려졌다. 이날 오후 2시에 흑산도·홍도를 시작으로 발효지역과 발효시각을 보면 △제주도 제주도산지(오후 5시) △전라남도 고흥군, 보성군,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오후 8시) △전라남도 거문도·초도(오후 8시) △제주도 제주도서부, 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남부, 추자도, 제주도북부중산간, 제주도남부중산간(오후 8시)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기상청은 유의 사항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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