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부산 사회봉사 단체에 2월 급여 기부

입력 2024-02-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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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퇴임한 손병두<사진>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자신의 2월 급여를 부산 지역 사회봉사 단체에 기부했다.

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4일 임기를 마친 손 전 이사장은 퇴임 전인 5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2월 급여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손 전 이사장은 한국거래소 본사가 있는 부산지역과 스킨십을 강화하며 부산금융중심지 기능을 강화했다. 손 전 이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부산 2.0시대를 선포하며 부산 본사 기능 확대를 통한 부산 금융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해 애썼다. 청산결제본부 등 부산기반 금융인프라 조직을 확충하고 부산 근무 직원들의 근무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가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사회공헌 영역을 다양화하고 정부의 국민체육진흥 정책에 부응하며, 비인기 스포츠 지원을 위해 2022년 11월 부산 연고의 실업탁구단인 ‘KRX 탁구단’을 창단했다. 부산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선 부산 지역 대학생 파생상품 스터디그룹 ‘KRX 퓨처스타(FutureStar)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매년 40~50명씩 선발하고 있다.

한편, 손 전 이사장은 이달 14일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끝으로 공식 임기를 마무리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영문공시 의무화 등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시장 접근성을 높였고, 배당절차 개선, 상장기업 물적 분할시 주식매수청구권 도입 등의 주주보호를 위해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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