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CI.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은 지난해 매출 7조4083억 원, 영업손실 1965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오션의 전년 대비 매출은 52% 늘어났고, 영업손실은 87.8% 줄어들었다.
실적이 개선되며 부채가 줄며 부채비율도 낮아졌다. 지난해 말 기준 한화오션의 부채비율은 223.4%로 전년 대비 1319.2%p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2309억 원, 영업손실은 488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보다 88.3% 감소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건조 물량 자체가 증가함과 동시에 수익성이 좋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매출 비중이 늘어나며 적자 폭이 개선됐다”며 “2021년 이전 저가 수주 선박 물량이 거의 해소된 만큼 향후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