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CI.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은 21일 열린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순연된 카타르 측과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프로젝트 영향으로 올해 수주 물량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수주 규모나 금액은 유동적인 부분이 커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기는 어렵다”면서도 “카타르 프로젝트가 올 3월 즈음 마무리되면, 이후 글로벌 선사들의 LNG 수주 문의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타르 측과의 계약이 타사 대비 늦어지는 것에 대해 “기존 12척 외에 추가적인 계약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고, 수주 조건 개선 등도 모색 중인 상황”이라며 “그래도 3월 즈음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