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재수술 3번, 호흡 어려워”…심하은, 성형 부작용 고백

입력 2024-02-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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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전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코 성형 부작용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심하은이 호흡 조차 불가능한 성형 부작용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하은은 이천수와 운동 중 “코 때문에 고강도 운동을 안 한다”며 “코 수술이 잘못돼서 콤플렉스가 있다. 코로 숨을 쉴 수가 없어서 하고 싶은 운동을 못하고 조금만 해도 숨이 차서 힘들다”고 부작용을 토로했다.

심하은은 “모델 활동 할 때 다리가 부러져서 쉬고 있었다. 3년 후 다시 모델 일을 하려고 했다”면서 “나이가 들어서 이미지를 바꿔보려고 해던 욕심이 잘못된 선택이었다”며 “코 수술 후 바로 염증이 생겨 3개월 동안 코를 3번 재수술했다. 마지막 수술 전에는 맨눈으로 흉살이 보일 정도였는데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되면 방금 코 수술 마치고 나온 것처럼 아프다”고 털어났다.

이천수와 병원을 찾은 심하은은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자신의 증상을 설명했다. 심하은은 “당시 코가 아바타처럼 부어서 처음에는 피만 뽑다가 나중엔 세척을 하자고 하시더라”면서 “나는 원래 내 늑연골(자가늑연골)로 하겠다고 했는데 마취에서 깨 보니 다른 사람의 늑연골을 사용했다. 그 이후로 코 끝에서 계속 악취가 나고 코 끝이 들린다”고 말했다.

전문의는 “기능적인 개선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의논이 필요하다”며 꼼꼼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천수는 “가까이서 보니 징그럽다며 농담을 날렸다. 상황을 지켜보던 전문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칭찬만 하자“고 만류했지만 이천수는 ”징그러운데 어떻게 칭찬을 하냐“고 했다. 심하은은 ”열 받네 갑자기“라며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살펴보더니 결국 눈물을 쏟았다.

스튜디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이천수는 ”내가 너무 잘못 말했다. 표현을 잘못했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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