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희망의 집수리사업 지원 전후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024 민관 협력 주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27일 현대리바트,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한국해비타트 등과 주거취약가구 맞춤형 집수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현대리바트가 동행 파트너로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리바트는 화장실, 주방가구, LED 조명 등 1억 원 상당의 현물 제공과 시공을 맡는다.
한국해비타트는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사를 주관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을 담당한다.
협약체결 후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가구 32가구에 대한 집수리 지원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달 착공해 상반기 완공하는 게 목표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주거 취약가구에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동참해 준 현대리바트와 한국해비타트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주거약자와의 동행 실천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