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협회 제5대 이사장에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

입력 2024-02-27 16:54수정 2024-02-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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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차바이오텍)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차바이오텍의 오상훈<사진> 대표가 27일 열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2024년 정기 총회에서 제5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3년이다.

오 대표는 삼성전자 전략기획팀장(상무), 삼성화재해상보험 미국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6년 차헬스시스템스 USA(CHA Health Systems USA)의 대표이사를 맡아 미국 내 차병원 의료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경영을 총괄했다.

2019년 차바이오텍 대표로 취임한 오 대표는 국내외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사업, 제대혈 보관사업과 유전체 분석·진단 사업 등 사업부문의 글로벌 확장과 수익성을 강화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구축했단 평가를 받는다.

오 대표는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이 중요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정부도 산업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면서 "협회도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회원사의 의견과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의약품협회는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에 설립된 약사법 및 민법에 근거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의약품 기업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바이오의약품 제품화 지원 △인력 양성 △정책·제도 개선 △민관협력체계 구축 △국제협력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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