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로더’ 첫 공개…이재욱·이준영 강렬한 첫 만남

▲(사진제공=디즈니+)

이날 공개된 회차에서는 얼굴과 옷에 피를 묻힌 한태오(이재욱 분)가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모습으로 강렬하게 오프닝을 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스피디한 전개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앞으로 이어질 ‘도파민 파티’를 예고했다.

1회에서는 살인자의 아들 한태오와 재벌가의 혼외자 강인하(이준영 분)의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고등학생 시절 같은 반에서 처음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가 살아온 험난한 인생과 내면에 간직한 강렬한 욕망을 재빠르게 알아보고 우정과 동맹을 넘나드는 관계를 시작했다. 이후 대학생이 된 한태오와 강인하에게 빚쟁이의 딸 나혜원(홍수주 분)이 접근, 자신의 욕망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며 이들의 동맹에 합류했다.

이재욱, 이준영의 고등학생 시절 자유롭고 천진난만한 모습부터 홍수주의 풋풋한 대학생 시절까지, 세 배우의 매력과 비주얼 시너지가 한껏 발휘된 가운데 본격적으로 첫발을 뗀 세 마이너리거의 욕망의 질주가 어디로 향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2화에서는 대한민국 재계 1위 강오 그룹에 속한 재벌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강중모(최진호 분) 회장이 거주하는 대형 한옥 비선재에 방문했던 강인하가 가족들로부터 푸대접을 받는 일이 벌어진 가운데, 이 모든 과정을 이미 예상했던 한태오가 강오 그룹을 목표 삼고 세운 전략들이 하나, 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한태오와 강인하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보이던 어느 날, 나혜원이 협박과 함께 빚 독촉을 받은 일을 계기로 그를 걱정한 한태오와 강인하의 감정이 미묘하게 엇갈리며 세 사람의 동맹에 불안한 분위기가 감돌게 됐다.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5년 후 강오 그룹 상생협력센터의 글로벌 리더 육성팀에 입사한 한태오의 모습이 등장, 놀라움을 자아내며 2회가 마무리됐다.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 ‘로얄로더’는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2회씩, 총 1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