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주가 준결승전 1위에 올랐다.
2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결승전으로 가기 위한 TOP7의 치열한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주 5라운드를 통해 결정된 TOP10 멤버들이 ‘작곡가 신곡 미션’으로 무대를 꾸몄다. 노래 선곡은 지난주 등수로 우선권이 주어졌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정슬은 10등으로 선곡권은 없었지만, 용복이 형 작곡가의 ‘사랑학개론’을 멋지게 열창하며 1400점 만점에 134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어 김소연은 해피엔뽕 작곡가의 ‘오케이’를 열창하며 1357점을 받았고 불스아이 소유찬, 함길수 작곡가의 ‘홍실’을 열창한 미스김은 무려 1373점을 받으며 단번에 1위로 올라섰다.
뒤이어 등장한 배아현은 구희상 작곡가의 ‘100일’을 열창하며 1367점을 획득했고 나영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99881234’를 흥겹게 소화해 내며 1370점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바람 바람아’를 열창한 정서주는 1387점을 얻으며 미스김을 밀어내고 1위를 탈환했다. 이어 등장한 빈예서는 목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위대한 형제의 ‘맘마미아’를 열창했지만 가사 실수 등으로 1299점을 받았다.
오유진은 오지화자, 조타의 ‘예쁘잖아’를 열창하며 1367점을 받았고 윤서령은 유대한 형제의 ‘아라리요’를 열창하며 1298점을 받았다. 마지막 순서 곽지은은 불꽃남자의 ‘아잉’을 열창하며 1324점을 획득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가운데 드디어 TOP7을 가리는 최종 순위 발표가 이어졌다. 최종 순위는 마스터 점수에 관객 점수가 합산되어 결정됐다. 합산 전 순위는 1위 정서주, 2위 미스김, 3위 나영, 공동 4위 오유진·배아현 6위 김소연, 7위 정슬, 8위 곽지은, 9위 빈예서, 10위 윤서령이다.
가장 먼저 공개된 탈락자 10위는 윤서령(1364점)이었다. 이어 9위 곽지은(1374점), 8위 빈예서(1381점)가 나란히 ‘미스트롯3’을 떠나게 됐다.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 TOP7도 공개됐다. 7위는 정슬(1421), 6위 김소연(1442점) 5위 오유진 (1443점), 4위 미스김(1450점), 3위 배아현(1454점)이 결승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공개된 준결승전 1위는 정서주(1473점)였다. 나영(1461점)은 자연스럽게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의 점수 차는 12점이었다.
한편 다음 주에는 3개월의 대장정 끝에 ‘미스트롯3’의 3대 진이 결정되는 결승전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