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백종원’ 캡처
3일 백종원 공식 채널에는 ‘라면왕,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재됐다. 영상 속 백종원은 ‘라면왕’ 콘텐츠 회의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우리가 옛날 TV에서 했던 프로그램처럼 레시피를 만들어서 라면을 만드려는 게 아니다. 같은 파나 고춧가루만 넣는 라면을 똑같이 끓이는데, 누가 끓이면 더 맛있어. 이런 걸 재밌게 풀어 보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라면을 맛있게 만드는 노하우가 아니라 라면을 끓이는 노하우로 서로 경쟁해 보자”고 말했다.
백종원은 “제작비를 내가 주니까 자체적으로 벌어들여야 한다. 반응이 좋으면 상금도 올릴 것”이라며 “‘라면왕’이 저예산이다. 제작비를 줄여서 상금을 많이 줘야 한다는 생각에 저예산으로 했다”고 부연했다.
‘라면왕’ 1화 출연을 원하는 지원자들이 모였고 제작진들이 이들의 지원서를 꺼내자 백종원은 “보면 안 된다. 내가 볼 필요도 없다”며 “일반 방송 같은 경우는 면담도 하고 예능감도 보지 않냐. 우리는 다 필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