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산업, 중동 진출 박차…과기정통부-KISA-KISIA 사우디서 협력

입력 2024-03-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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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 정보보호산업 중동 진출 지원
사우디 LEAP 2024서 한국관 운영
한-사우디 정보보호 비즈니스 밋업 개최

(사진제공=KISIA)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함께 중동 시장 문을 두드린다.

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4일부터 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LEAP 2024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한-사우디 정보보호 비즈니스 밋업’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에서 연간 13.2%씩 급성장하는 중동 보안시장을 우리 기업의 신흥 전략시장으로 설정했다. 2027년까지 스마트시티보안, 통합관제 등 중동의 수요기반 보안기술 공동개발까지 계획했다.

중동은 최근 사우디 및 UAE를 비롯한 다수의 국가와 정상외교를 통해 긴밀한 협력 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국제정보보호지수(GCI, Global Cybersecurity Index) 전 세계 최상위권 수준(2022년 2위)으로 GCI 4위(2021년 기준)인 한국 정보보호 산업계에 대한 신뢰가 높다.

한편,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가 발표한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에서도 5대 협력 국가에 한국이 포함되어, 한국의 정보보호 정책 및 노하우, 민간 협력 등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보안 등 전 부문에 걸친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 추진을 발표하고, 국가사이버보안국(NCA, National Cybersecurity Authority)을 설립하여 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를 전담하고 있다.

KISIA는 과기정통부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기술 전시회인 LEAP 2024에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의 공동관 참가를 지원한다. LEAP 전시회에 한국 공동관이 구성된 것은 이번이 최초인 만큼 산업계의 기대 또한 매우 높은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MCIT)에서 주최하는 LEAP는 ‘새로운 세계로(Into New Worlds)’라는 주제로 올해로 3회째 개최된다. 올해는 글로벌 테크 기업 1800여 개사가 참가하고, 업계 전문가나 유명인사들의 세션 발표 및 컨퍼런스가 마련된다.

한국 공동관에는 개런터블, 시큐레터, 에스투더블유, 엑스게이트, 케이앤어스, 케이제이테크 총 6개사가 참가한다. 주요 전시 제품은 △NFT 티켓팅 원스탑 SaaS 솔루션(개런터블) △이메일 보안 및 파일 보안 솔루션(시큐레터) △딥다크웹 모니터링 및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에스투더블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엑스게이트) △상시설치형 도청탐지시스템 및 녹음방지기(케이앤어스) △얼굴인식기 및 지문인식기(케이제이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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