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지구마불’로 광고도 찍고 방송 번아웃도 극복”

입력 2024-03-07 16:42

최소라 기자 chois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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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NA, TEO)

유튜버 곽튜브가 TEO와 ENA가 제작한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출연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곽튜브는 7일 서울 서대문구 연남동에서 진행된 TEO와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 때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하기 싫을 때가 많았는데 결과물이 너무 좋았다”라며 “광고 촬영으로 인한 금전적인 이익은 물론 방송계에 진출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버를 메인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찾기 어려운데 이 프로그램이 시즌2까지 오게 돼 감개무량하다”라며 “어릴 적부터 존경하던 김태호PD와 김훈범PD와 함께해서 좋다”라고 강조했다.

또 곽튜브는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2를 촬영하며 ‘방송 번아웃’을 극복했다고 고백했다. 곽뷰브는 “방송에서 절었던 적이 많아서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시즌2 촬영을 할 때 연(코멘트하는) 예인분들도 다 친한 분들이다 보니까 아직은 할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렇게 방송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방송에 대한 자신감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과 원지, 곽튜브가 보드게임으로 정해진 여행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노홍철, 주우재 등이 출연한다. 9일에 시즌2 첫 번째 회차가 공개될 예정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