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2조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 IRP 적립금은 올해 들어 2개월여 만에 2200억 원 이상 증가하며 2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기준 IRP적립금은 1조7817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5860억 원 증가하며 연간 49% 성장했다.
NH투자증권은 채널별 IRP 차별화 전략과 모바일 플랫폼 강화 전략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통합연금자산 서비스를 출시 후 지난해 연금준비진단, 연금상품PICK, TAX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며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다양한 연금솔루션을 제공했다.
스마트폰에서 정기예금, 채권, 펀드, ETF, 리츠 등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 UI를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모바일증권 나무 고객 대상으로 IRP 무료 수수료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제공한 것도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부분이다.
홍국일 NH투자증권 퇴직연금컨설팅본부 대표는 "올해 말 퇴직연금 실물 이전이 시행되면 퇴직연금 사업자 간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며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전용 주가연계증권(ELS)·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채권 중심의 경쟁력 있는 상품라인업을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