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대 운영대학 총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3일 전북대학교를 방문해 총장과 교무처장, 의대학장 등 대학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근 의대 정원 증원 정책과 관련해 학생들의 동맹 휴학, 수업 거부 등으로 원활한 학사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대학에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의과대학 교수에게는 학생들이 학습권을 보호받고 올바르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곁을 지켜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학생들이 피해 받는 일 없이 제자리로 돌아와 학업에 열중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대학 관계자들의 노력이 절실하기 때문에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