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13일 경찰과 매일경제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12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사기 혐의로 경기 파주시에 있는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전·현직 대표 2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해당 연기학원은 지난해부터 광고주에게 지급 받은 출연료를 광고 촬영 후 배우들에게 전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연기학원 소속 배우들은 “임창정이 운영하는 회사라고 해서 회사 측에 계약서도 쓰지 않고 믿고 진행했는데 뒤통수를 맞았다”라며 “지난해 촬영한 광고 출연료를 아직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임창정을 상대로 고소장이 접수된 것이 아니며, 해당 연기학원과 임창정과 연관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먹튀 논란이 불거지자 임창정 측은 “예스아이엠 아카데미 연기학원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 및 임창정과 전혀 무관한 회사”라며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