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
대구 달성 성주대교 밑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4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4분쯤 대구 달성군 하빈면 성주대교 아래 배수관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는 낚시를 하기 위해 인근을 지나다가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불에 탄 상태로, 발견 당시에는 이미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현재 구체적인 신원은 알 수 없는 상태이며 시신 손에는 라이터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