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3%p 내린 36%…국힘·민주 오차범위 내 접전[한국갤럽]

입력 2024-03-15 18:12수정 2024-05-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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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주보다 3%포인트(p) 내려 30%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표본오차 ±3.1%p)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6%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39%) 대비 3%p 내린 것이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23%), '외교'(12%) 등이 꼽혔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부정 평가는 57%로 직전 조사 대비 3%p 올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6%), '독단적·일방적'(9%), '소통 미흡'(9%) 등이 선택됐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7%, 민주당 32%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진보당은 각 1%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였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조사에선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4%, 더불어민주당의 범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4%로 집계됐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각 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중 무작위로 추출됐으며, 전화 조사원 방식으로 진행된 조사의 응답률은 14.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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