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최종 순번 발표…낙마 고려한 예비후보 6명도 선정
조국혁신당이 15일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을 발표헀다. 명단에는 조국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황운하 의원 등이 포함됐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이러한 내용의 비례 후보자 20명을 공개했다. 20명은 남녀 후보 각 10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7일부터 11일까지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을 받았다. 최종 신청자 101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0명으로 추렸다.
여성 후보는 ▲강경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집행위원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재원 백제예술대 겸임교수 ▲남지은 전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박은정 전 성남지청장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양소영 작가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 ▲이해민 전 구글 시니어프로덕트 매니저 ▲정춘색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가나다 순) 등 10명이다.
남성 후보는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김형연 전 법제처장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신장식 변호사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장 ▲조국 대표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황운하 의원(가나다 순) 등 10명이다.
이들 20명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국민 오디션'에서 각 3분간 정견 발표를 한다. 최종 순번은 17~18일 당원·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된다. 순번 발표 시점은 18일 밤 9시다.
예비후보자로는 배수진·강미정·김영옥(이상 여성), 이규원·유대영·남기업(이상 남성) 등 6명이다. 이들은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전 결격사유 발생 등으로 앞서 발표된 20명 중 등록 누락자가 발생할 경우 대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