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음 주 꽃샘추위 계속…19~20일 강원 산지 대설 유의

입력 2024-03-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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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서울 인왕산에 핀 산수유가 계절의 정취를 전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다음 주(18~22일) 날씨는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꽃샘추위가 이어지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부터 아침(6~9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충청권에서 한때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권 내륙에서는 0.1mm 미만 빗방울이 내리겠다.

17일 예상 최저기온은 영상 5~11도, 최고기온은 10~18도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에서 1mm 내외, 강원 내륙 및 산지 1mm 내외다. 충청권은 대전·세종·충남, 충북에서 1mm 내외다. 전라권은 전남 해안 5mm 미만, 광주·전남 내륙과 전북에서 1mm 내외다. 경상권은 경남 남해안 5mm 미만, 부산·경남 내륙에서 1mm 내외다. 제주도는 5~20mm로 예상된다.

월요일인 1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은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다. 서해5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최저기온은 영하 5도~ 영상 5도 사이에 그쳐 전날보다 5~10도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16도로 예상된다.

화요일인 19일에는 오후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비 또는 눈(강원 산지 눈)이 오겠다. 강원 영동은 20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19일에서 20일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19일에서 22일까지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 낮 기온은 영상 8~15도로 평년(최저기온 0~7도, 최고기온 11~1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23일에서 26일 아침 기온은 2~10도, 낮 기온은 12~1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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