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이사가 회사돈을 횡령한 혐의가 있어 경찰이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다. 다만 KG그룹이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기 전에 있었던 일로 현 KG그룹 회장인 곽재선 회장은 이번 횡령 건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오후 12시 47분 현재 KG모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15.01% 내린 56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KBS에 따르면, KG모빌리티 임직원의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에 있는 KG모빌리티 본사에 수사진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KG모빌리티 정 모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고 보도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정용원 대표 횡령으로 압수수색중인 것은 맞다”면서 “KG그룹이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기 전에 있었던 일이라 현 KG그룹 회장인 곽재선 회장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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