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8시 월드컵 예선 태국전…중계 어디서?

입력 2024-03-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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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치르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상대인 태국과 맞붙는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을 갖는다.

이날 태국과의 2차 예선은 오후 8시 킥오프된다. 중계 채널은 TV조선으로, 쿠팡플레이에서도 동시 중계된다.

이후 26일 오후 9시 30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4차전을 소화한다.

한국과 태국의 역대 전적은 30승 7무 8패로 한국이 크게 앞서 있다. 최근 맞대결은 2016년 3월 친선경기로 당시 석현준 골로 1-0 승리했다. 마지막 패배는 1998년 12월 방콕 아시안게임 8강전 1-2 패배로 26년 전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 대표팀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내분으로 껄끄러운 상황까지 연출된 바 있다. 태국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한 골도 내주지 않는 단결력을 보여줬다.

전날 20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강인 선수가 모든 선수 앞에서 자기가 어떤 행동을 했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등에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과에는 용기가 필요하고, 강인 선수가 용기 있는 자세를 보여서 선수들도 이런 마음을 잘 받아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가 똘똘 뭉칠 계기가 생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한국-태국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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