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메츠 개막 로스터 탈락…트리플A서 MLB 재도전

입력 2024-03-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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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제공=뉴욕 메츠 SNS 캡처)
최근 시범경기에서 타율 0.189로 부진한 최지만(32·뉴욕 메츠)이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에서 탈락했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최지만이 구단으로부터 개막 26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최지만은 지난달 메츠와 스플릿 계약(신분에 따라 연봉 차등 지급)을 체결했다.

최지만은 MLB 재입성에 도전했지만, 시범경기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9(37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42로 고전했다.

최지만은 메츠의 트리플A 구단인 시러큐스 메츠에서 새 시즌을 맞는다.

CBS스포츠는 “메츠 구단은 최지만을 개막전 지명타자로 기용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일단 그는 팀에 잔류해 트리플A에서 준비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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