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순자산 2000억을 돌파한 지 한달여만이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 만기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과 기업어음(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춘 안정적 운용과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 등을 통한 추가 이자수익 확보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이런 적극적 액티브 운용을 통해 이달 22일 기준 CD1년 금리(3.65%)과 CD91금리(3.65%), KOFR 금리(3.49%), 신종형MMF(3.87%), 정기예금(2.58%) 대비 우수한 연 4.08%의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신한운용 측은 설명했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무위험지표금리(KOFR),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추종형 등 대부분 파킹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 투자가 가능하다. 매일 이자가 쌓이는 구조로 운용돼 연금계좌뿐 아니라 세제 지원 확대가 예고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김정현 신한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꾸준히 국내 파킹형 ETF 중 최상위권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유지하고 있어 개인투자자와 은행고객의 선호도가 특히 높다” 며 “주식 등 위험자산 투자자금 이외의 여유자금 및 단기 유동성자금 등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시중 금리형 ETF와 정기예금 대비 YTM이 우수한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