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황정음이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사를 언급했다.
황정음은 27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연기는 연기이고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지 않나. 배우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그것을 접어두고 본업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사를) 같이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본업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2년 정도 준비하고 촬영하며 (작품에) 온 열정을 쏟아부었는데 제 개인적인 일로 스태프, 배우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죄송한 마음이었다”라며 작품 관계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황정음은 개인 SNS에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것이다”라는 글과 남편의 사진을 올리며 남편과의 불화를 암시한 바 있다.
이후 22일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가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는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발표하며 황정음의 이혼이 기정사실로 됐다.
한편, 황정음이 출연하는 ‘7인의 부활’은 ‘7인의 탈출’의 두 번째 시즌으로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 강렬한 공조가 펼쳐질 예정이다.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등이 출연하며 29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