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플랫폼 ‘젠톡’, DTC유전자검사에 이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 추가
마크로젠은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이 DTC(소비자 직접 시행) 유전자검사에 이어 프리미엄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검사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더바이옴’ 서비스를 2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바이옴은 ‘더하다’와 ‘마이크로바이옴’의 합성어로 ‘나에게 부족한 마이크로바이옴을 알고 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바이옴 서비스는 변비, 복부팽만감 등 장건강 지표뿐 아니라 △행복 △비만 △수면 △노화 △피로 △면역 등 웰니스 지표를 포함한 11가지 항목과 △영양소 14종 대사 점수 △식약처 고시 프로바이오틱스 19종 검출 여부의 종합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젠톡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 신청, 키트 수령 및 샘플 발송, 결과 확인까지 가능하여 병원에 갈 필요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검사를 받고 자신의 장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과학적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생활방식, 피로누적, 식습관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제2의 유전체’라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질병 가능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다 다각적인 건강관리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은 비만, 당뇨, 대사증후군 등을 포함한 질병과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입증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전체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규모는 2022년 61억8000만 달러(약 8조3000억 원)에서 연평균 13.1% 성장해 2026년 100억9000만 달러(약 13조6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크로젠은 젠톡 더바이옴 서비스를 통해 ‘미래 건강의 열쇠’로 불리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서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종윤 마크로젠 개인지놈사업본부장은 “젠톡은 ‘몸BTI’ 트렌드로 자리 잡은 유전자검사에 이어 장내/구강/여성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으로, 선천적으로 타고난 특성을 알아보는 유전자검사와 현재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검사를 함께 제공해 보다 통합적,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1위 글로벌 유전자 분석 전문기업 마크로젠은 연간 24만 건의 샘플을 분석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규모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장내 미생물은 식단이나 생활습관 등에 따라 변화될 수 있어서 정기적인 마이크로바이옴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결과 기반 맞춤형 식품 구독, 건강기능식품 추천 등 제휴를 통한 초개인화 서비스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로젠은 더바이옴 출시를 기념해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유산균 증정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중 장내 미생물 검사를 진행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산균 1개월분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