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여만에 무산
OCI홀딩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 결과와 관련, “주주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통합 절차는 중단된다”며 “앞으로 한미약품그룹의 발전을 바라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통합 재추진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이다.
이에 따라 올해 1월중순부터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장녀인 임주현 부회장이 추진해온 OCI 그룹과의 통합 추진이 2개월여만에 중단된다.
이날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대결에서 임종윤·종훈 형제가 승리하면서, 형제측에서 제안한 이사진이 5명 모두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