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은 1일 크래프톤에 대해 인도시장의 선점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1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최승호 상상인 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지난해 하반기 인도 모바일 게임시장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인도 내 최상위 게임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인도 내 퍼블리싱 확대 등 사업을 확정할 예정인데 이로써 크래프톤은 앞으로 인도시장 성장, 그 이상의 효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하는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크래프톤에 대한 매수는 장단기 모두 유효하다"며 "인수합병(M&A) 등 장기적 목표 감안하면 단기적 실적에 집착할 이유가 상대적으로 적고 인도 시장 선점과 성장을 밸류에이션에 반영,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23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8% 증가한 5814억 원, 영업이익은 39.0% 증가한 2284억 원으로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PC는 배틀그라운드(PUBG) 7주년 효과로 스팀 동시접속자가 최고 70만 명을 기록, 전분기 론도 업데이트 효과에 더해 분기 연속 성장한 1858억 원 기대되고, 모바일 매출액은 3708억 원 예상한다"며 "글로벌 6주년 업데이트 효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일매출 5억 원 수준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