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김희철이 은지원의 게임 아지트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은지원에게 “형은 이제 여자 친구만 있으면 되겠다”면서 “최근에 연애해봤냐”고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당연하다”며 “사지 멀쩡한데 안 했겠나. 혼자된 지 언제인데. 딱 12년 됐다”고 밝혔다.
김희철이 “재혼할 생각은 아예 없냐”고 묻자, 이상민과 은지원은 동시에 “당연히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은지원은 “난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하지 않을까? 평생 혼자 살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희철은 “의외다. 형들이 한 번 헤어진 경험이 있으니까 ‘혼자 살고 싶다’고 할 줄 알았다”며 “난 솔직히 ‘미우새’하면서 이제는 결혼이 거의 안 하고 싶을 정도”라고 털어놨다.
한편, 은지원은 2010년 미국 하와이에서 두 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2년 만인 2012년 이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