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이 지난달 29일 김포시청에서 김병수 김포시장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김포시와 손잡고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나선다.
KTL은 지난달 29일 김포시청에서 김포시와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 업종전환 및 성장지원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보유 자원 활용 △공동연구과제 개발·운영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KTL은 김포시와 함께 UAM,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등 지역 특화 기반 강화 및 전략산업 육성에 필요한 신규 사업을 기획·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세종 KTL 원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핵심 역량을 접목해 UAM,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2020년에 김포시 내 거점을 마련해 산업기술혁신 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스마트 제조 산업 육성에 필요한 기업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김포시와 함께 정보기술 분야 국제표준(ISO/IEC JTC 1 SC40) 회의를 개최해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등 각국 대표단과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표준화를 논의하는 등 산업 디지털 전환 분야 국제표준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