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6만2504대, 해외 30만662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6만913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6.1% 감소, 해외 판매는 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1% 감소한 6만250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6100대, 쏘나타 4078대, 아반떼 4188대 등 총 1만5302대를 팔았다.
레저용차(RV)는 팰리세이드 1974대, 싼타페 7884대, 투싼 3524대, 코나 2747대, 캐스퍼 3442대 등 총 2만1979대를 판매했다.
포터는 8032대, 스타리아는 3123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29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298대, GV80 4304대, GV70 1243대 등 총 1만1839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0.7% 감소한 30만662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