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포화’ 이재욱·카리나, 끝내 결별…“동료로 응원할 것”

입력 2024-04-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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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욱(사진 왼쪽), 에스파 카리나 (뉴시스)
배우 이재욱과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짧은 연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2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카리나와 이재욱은 공개열애 5주만에 이별했다. 각종 악플로 인한 심적 고통과 팬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이 결별의 주된 원인으로 그려진다. 실제로 두 사람의 소속사는 악플로 인해 법적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본업에 충실하며 서로를 연예계 동료로서 응원하겠다는 후문이다.

앞서 2월 27일 이재욱과 카리나의 열애 소식이 보도되었다. 이재욱과 카리나는 지난달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컬렉션’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밀라노의 인연을 서울에서도 이어가며 틈틈이 사랑을 꽃피웠고 늦은 밤 인적없는 이재욱의 동네 공원에서 이뤄졌다.

이에 팬들은 에스파 활동의 중요한 분기점에서 열애했다는 점 등을 들어 반발하며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SM의 주가 하락도 큰 파장을 미쳤다. 결국 카리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많이 놀랐을 마이(MY·에스파 팬덤명)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얼마나 실망했을지 잘 알고 있다”며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있다”고 적었다.

이어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나에게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다”라며 ”많이 미안하고 고맙다”는 내용으로 자필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재욱은 2018년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 드라마 ‘환혼’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로얄로더’ 등에 출연했다.

카리나는 2020년 그룹 에스파로 데뷔했다. 이후 ‘Black Mamba’, ‘Next Level’, ‘Savage’, ‘Girls’, ‘Spicy’, ‘Drama’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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