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웨딩 임파서블’ 캡처
이충현은 2일 막을 내린 tvN ‘웨딩 임파서블’ 12회에 감독으로 등장했다. 그는 NG를 낸 나아정을 향해 “다시 한번만 갈게요”라며 “아정씨 연습 안 했어요? 다시 갈게요”라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이충현 감독은 짧게 출연했지만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극 중 나아정과 이지한이 1년 만에 재회해 해피엔딩을 맞은 만큼 여주인공의 실제 남자친구가 등장해 몰입이 깨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반대로 실제 남자친구가 등장했는데 배역도 그렇고 너무 자연스러웠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은 2020년 영화 ‘콜’을 찍으며 연인으로 발전해 4년째 교제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에서도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췄다.
전종서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이충현 감독과는 ‘콜’이라는 작품이 끝나자마자 만났다. 남자친구가 크랭크업한 날, 같이 걷고 싶다고 집 앞에 찾아왔다. 그런데 집에 안 가는 거다. 계속 반복되다 만나게 됐다”며 “시간이 흐르니까 좋아하는 이유들이 명확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싶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