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조성한 1000만 원을 초록우산에 결식아동지원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금호건설의 급여끝전 모으기 운동은 임직원 성금 기부활동인 'DOVE’s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급여 일부를 모아 기부금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DOVE’s 캠페인은 '직원 참여'(DO LOVE)와 '지속가능'(Sustainable)의 합성어로 금호건설 임직원의 참여로 모금한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활동으로 지난 2006년부터 모아온 금액은 1억5000만 원에 이른다. 성금액은 매년 결식아동 후원금과 구호활동 기부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결식아동 지원 후원금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금으로 전달됐다.
금호건설 임직원은 앞으로도 급여 끝전 모으기와 다양한 모금활동을 통해 적립된 성금을 초록우산에 결식아동지원 후원금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금호건설은 이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DOVE’s 캠페인으로 적립된 기부금은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결식아동 후원금과 구호활동 지원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매년 농번기인 5월과 수확기인 10월에는 '1사1촌' 봉사활동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일을 돕는다. 활동을 통해 구매한 쌀은 매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소재 청암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재능을 기부하는 노후 가옥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하에 진행되고 있는 급여 나눔은 작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식사 한 끼가 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 큰 온기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