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사전투표소 내 불법행위 철저 점검ㆍ엄정 처리 지시

입력 2024-04-04 10:10수정 2024-04-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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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7일 앞둔 3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장애인 재활시설 수봉재활원에서 입소자들이 거소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최근 사전투표소 설치 예정 장소에서 불법 카메라 등이 발견된 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철저하게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제22대 국회 의원선거 사전투표일(4월 5~6일)에 국민께서 안심하고 투표권을 행사하실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법무부, 경찰청 등 관계 부처는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행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사항에 대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한 총리는 최근 사전투표소 설치 예정 장소에서 불법 카메라 등이 발견된 것과 관련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자유로운 투표권 행사를 저해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행안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사전투표소와 투‧개표소로 사용될 관공서 등 장소에 대해 투표일까지 지속해서 불법카메라 설치‧촬영 등 불법행위가 없는지 관련 장비 등을 활용해 철저하게 점검‧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또 경찰에는 불법행위가 발견되는 즉시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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