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배우 황정음이 남편과 내연녀로 추정되는 여성을 저격했다.
황정음은 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되겠니”라며 사진 한 장을 캡처해 올렸다. 캡처한 사진에는 의문의 여성이 SNS에 올린 글이 담겼다. 이 여성은 “1박으로 방콕 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야. 그만큼 잊지 못할 여행이 됐다. 고마워”라며 “아무 생각 없이 다 때려치고 여행만 다니고 싶다. 꿈 깨야지”라고 썼다.
황정음은 이 게시물을 지우고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주겠니? 내가 이리 올리는 이유 딱 하나. 가출한 영돈아.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고 글을 다시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한 지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앞서 2020년 이혼조정신청서를 냈지만 이듬해 7월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3년 만인 지난달 두 번째 이혼 소송 소식을 전했다.